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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9.01 0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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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페이 무료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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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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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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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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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이 / 여자 / 중성화완료 / 17키로 / 사상충 치료중 /
사람 좋아하고 순둥함 매력 / 모든 검사상 건강 이상 무
벽강집 외부 견사에는 구석 쪽으로 샤페이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보호소에 한번식 닭머리를 배달하는 할아버지가 데리고 있던 아이들. 닭머리를 팔며 훈련소. 보호소. 개농장 여러곳을 다니며 납품을 했고, 못 키우는 애들을 농장이나 훈련소에선 닭머리 파는 이 할아버지에게 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맡긴것 같아요.
그렇게 애들은 그 할아버지네 하우스안에서 묶여져서 살거나 뜬장안에서 살아야 했던 아이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병으로 입원하면서 밥을 줄 수 없게되자 벽강집 할아버지에게 밥을 부탁. 닭머리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샤페이 아이들은 벽강집으로 오게 됐어요.
두 눈이 멀어져 있던 아이, 손도 못 건드릴 정도로 사나워 할아버지 손가락을 물려서 찢어 놓은 아이. 사람이 무서워 으르릉 되는 아이.
그중에 구석에서 짖어대던 요 녀석은 여러가지 시련을 겪고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컸으면서도 사랑이 너무 많은 아이로 벽강집에 머물렀어요. 보호소에 들어감 자기를 보러 오라고 계속 짖고, 또 짖고 . 뜬장안에서 발이 아플텐데도 수십번 수번 뱅글뱅글 도는 정형행동을 끊임없이 하는 안타까운 샤페이.
이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됐을까요?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보면서 또 견뎌 오면서 살아왔고, 갇힌 공간에만 지내 왔으니 그 불안감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는거겠죠?
그렇게 구조된 샤페이는 생각했던 대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었고, 샤페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듯 눈썹이 눈을 찔러서 눈물 많이 흘리고 있었고, 한쪽눈도 약간 상처 때문인지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하네요.
심장사상충 치료도 시작하고, 눈을 찔러 눈물이 계속 더 심하게 나오면 쌍꺼풀도 해야 하고 치료를 계속 받아야겠지만, 열심히 치료 받으면 더 사랑스러워져 있을 아이입니다
샤페이 아이의 새로운 이름은 베일리
영화 '안녕 베일리' 에 나오는 전생의 기억을 갖고 사랑했던 처음 가족에게 다시 오게되는 행복한 베일리가 되라는 뜻으로 구조해주시고 임보해주시는 투팍님께서 붙여 주셨어요.
베일리는 병원에 가면서 이름을 짓고 불러준게 다인데 자기 이름을 철썩같이 알아듣는 너무 똑똑한 아이더라고요.
이리와 ! 베일리~ 하면 가던길도 유턴해서 바로 옵니다
지금까지 뜬장식 철장에서 살아왔기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을 보이지만, 장난감이랑 놀다보니 뱅글뱅글 도는 시간이 조금은 줄어 들고 있어요. 누워서 뜯고노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이제는 정형행동도 거의 없는 샤페이 베일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너무 똑똑하고 금방 불려지는 이름을 인식할 정도로 똑똑한 천재견이여요. 사람을 너무나 잘 따르는 귀염둥이여요
패드 배변도 60%이상 되는 베일리는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순둥이 순둥이.
베일리는 이제 사상충 주사치료들어갔습니다 이제 사상충 치료도 ㅅ완료되어가는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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