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록일 : 2019.01.26 18:55:57
.....
|
|
|
 |
믹스추정 무료분양 |
|
 |
 |
LEE BONG JEONG |
|
 |
|
 |
|
 |
 |
5만원 |
 |
여아 |
|
 |
|
 |
|
 |
|
|
 |
|
|
|
 |
 |
안녕하세요
고양이 세 마리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얼마전 제가 사는 곳 옆 건물앞에서 유기묘를 구조했습니
다. 계속 울고, 캔을 따줬는데 먹는둥마는둥 앵기고 발라당하길래 며칠 지켜보다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 건물에 사시는 분들도 얘가 전날부터 거기서 울고 있었다 하고, 또 동네에서 보던 길냥이들과는 다른
외모인데다, 대낮에도 건물앞 사람 오가는 골목길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걸로 보아, 거기에 유기된 것
같았습니다. 집에 데리고 들어오자마자 너무 편안히 있는 것도 그렇고 시선만 줘도 발라당에 쓰다듬을
라치면 골골골하면서 핥아줍니다.
울집 애들과 달리 너무 작아서 임시로 쪼꼬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잘 먹고 잘 누고 아직 어려서인지 낚싯대 흔들어주면 쉬지를 않습니다.
문제는, 사랑받고 싶어하는게 빤히 보이는데, 우리집 세 녀석이 그럴 틈을 안 줍니다. 새로 온 애를 싫어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자신의 입지가 줄어든다고 느끼는지 원래도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던 애
들이 이젠 제 겨드랑이와 무릎위에 상시 거주합니다 (누웠을땐겨드랑이, 앉으면 무릎 위). 특히 첫째는
제가 서 있으면 어깨위로 뛰어올라옵니다. 물론 제 키가 그정도로 작진 않으니 대신 제 등에 발톱을 꼽은
뒤 제 비명과 더불어 주르륵 미끄러져내리지요 (늘어나는 어깨와 등의 상처..흑). 둘째는 제 두피에 발
톱을 꽂고 머리끄뎅이를 잡습니다. 엊그제밤에는 제 목위에 올라와 잠을 청하더군요, 엉덩이를 제 얼굴
에 대고요 (숨막혀 죽는줄..ㅠㅠ) 얘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제가 일하느라 바빠서 이
미 있는 애들 케어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쪼꼬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예쁘다는 이유로 얘를 데리
고 있으면 그게 곧 애니멀호더로 가는 길이지 싶습니다. 얘들의 삶의 질은 그만큼 떨어질 테니까요. 이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 주시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실 수 있는 분, 나이들어감에 따라
적절한 케어를해주실 있는 분, 평생 반려할 결심이신 분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병원에서 기본 검진은 했지만, 중성화 여부는 저도 모릅니다. 애기가 9개월쯤 된 듯하고 여아입니다.
몸무게는 3.2kg 정도고요.
지역은 서울 성북구입니다. 입양시 입양계약서 작성하셔야 하고 책임비 5만원 있습니다. 중성화 여부
확인 후 수술 진행하시면 책임비 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입양하실 분 댁에 데려다 드려요.
외출냥이 마당냥이 안됩니다. (제 연락처 중에서 중간번호 3407인 번호는 제 것이 아니니 이번호로 연
락하시면 안됩니다).
|
|
 |
|
 |
★ 사랑스러운 유기동물이 좋은 주인을 만나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아래의 사항을 꼭 준수하여 주세요!!
1. 무료분양 계약서를 필히 주고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무료분양 계약서 출력]
2. 반려동물분양시 분양자와 분양하시는분의 신분을 꼭 확인하여 기억해두거나 신분증사본을 받도록 하세요.
3. 책임비 5만원초과의 유료분양비를 요구하는 경우, [5만원초과 유료분양글 신고]를 클릭하세요.
4. 책임비 5만원초과의 유료분양글을 올리시면, 사이트 이용이 정지되며 분양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5. 분양을 받으신 후 본 사이트의 커뮤니티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상식(생활,교육,미용)을 숙지해주세요.
6. 본 무료분양글의 글과 이미지 및 사진은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