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 호동/옥계동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27일 저녁 늦은 시각에 아무나 따라가는 걸 발견해서 데려왔어요.
개가 쫓아가던 아주머니는 자기 개가 아니라고 데려가라고 하더랍니다.
꼬리는 엄지 손가락 길이에 중성화는 안 된 것 같고,
목줄이 상당히 낡아보이는 걸 차고 있어요.
이빨이 고르지 않고 치석도 많이 낀 게 오랫동안 유기 되었던 것 같아요.
왼쪽 주둥이가 삐뚤어서 짓궂어 보입니다. 원래부터 이런 건지 모르겠어요.
갈비뼈 밖에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말랐습니다.
배가 터질 만큼 먹고도 더 달라고 사람한테 달라붙어요.
푸들은 첨 보는거라 몇살인지 전혀 가늠이 안되네요.
아무 이름으로 불러도 막 달려오고 '앉아'와 같은 것은 전혀 모르는 눈치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