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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강아지 산책중 어떤 남자분이 유기견 비글여아의 주인을 찾고 있었어요. 남자분이 데리고 있을수 없다해서.. 제가 데리고왔어요. 첨엔 회사에 뒀는데 환경이 좋진않아서, 십만원주고 제가 잘 아는동물병원에 맏겨뒀어요. 나이도 궁금하고, 칩이 있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궁금해서... 칩은 없었고, 나이는 5살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목욕도 시켜두고, 기본적인 주사도 맞춰뒀어요. 버린거 같긴해요.
혹시 비글여아의 평생주인이 되어주실분 없을까 하여 글올립니다.
비글을 애지중지 키우다 잃어버리신 분이 있음, 그분이 주인이 되어주심 정말 좋겠지만, 이아이를 사랑 해주신다면 어떤분이라도 좋아요. 아직 아기는 한번도 낳은적이 없는거 같아요.
제발 이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필 주인이 되어주세요. 밥만주고 목줄만 해둘거면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잘지내는지 반년에 한번 연락드려도 되는 분께 보내고 싶네요. 그아이가 더이상 상처 받는걸 원치 않아서요. 연락기다리겠습니다. 너무너무 순하고 이뻐요.
대소변도 산책을 나가야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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