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삼성동 코엑스 주변의 작은 슈퍼 앞 가로등에
땡볕에 빨래줄에 묶여있는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슈퍼에 물어보니 슈퍼로 뛰어들어와서 키우기는 그렇고 혹시 개장수가 데려갈까봐 묶어뒀다고 합니다.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는 왔으나 길을 잃거나 유기된 아이로 생각되며, 미용이 깨끗이 되어있으며 엄청나게 친화력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 세마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치아상태로 봐서는 상당히 노령견으로 생각되며, 작은 미니어쳐슈나우져 종입니다.

제발 유기된것이 아니기를 바라고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였던것 같기 때문에 꼭 주인을 찾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