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남학생입니다. 하아 ... 제가 어제 학교가는 길에돌
맞고 쓰러져있는 개를 발견했습니다.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더럽게 생겼다
고 돌은 던지고 가더라구요. 그 아저씨들 정말...한소리해도 못듣는척하고
그냥 지나쳐가시고 ..일부러한거 아니라는식으로 말하시고 ,, 그 개가 무
슨 잘못을했다고...-
저는 그냥 지나칠수가없고 그 개가 저를 보고 구원해달라는 슬픈눈빛을 자
꾸 보냈습니다..정말 그래서 어쩔수없이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습
니다. 병원에가보니 피부병이있다고해서 미용부터시키고나서 어느정도 상태
가 안좋은지 알아봐야한다구했습니다. 나이를 알아보니까 아직 1살도 채 안
됐다구 그러시더라구요.
본론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치료 기간이 쫌 걸린다고 합니다 치료비는 저
희부모님께서 개가 불쌍하다고 돈을 대주시기로 하셨는데 키우는건 절대 안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 개가 지금은 동물병원 호텔에 있지만 월요일이 되면 그 개가 동
물병원 호텔에서 나와야하거든요 ㅜㅜㅜ 상태를 지금 물어보니까 어제 응급
조치하고 영양제먹이고 치료도하고 약도바르고 이래저래해서 많이 호전된상
태거든요. 치료는 일단 일주일에 한번씩 받으러 오면 된다는거에요 간단하
게 약발라주고 간단한 치료를 하면된다고
하셨거든요. 치료받을 동안에도 귀찮지않게 여동생이랑 저가 일주일에 한번
씩 병원데려가서 치료를 시킬꺼고 비용은 병원갈때마다 부모님께서 도와주
신다고하셨거든요.
저 정말 이 개 절대절대 보호소 데리고 갈 생각없거든요 ...제발 저희가 치
료비드리고 여동생하고 제가 그 개데리고 병원으로 매일 치료받으러 갈테니
까 ....
제발 제발 .. 보호만해주십시오... 너무 너무 마음의 상처도 많은 아이
라... 지금도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많이 순한아
이라고 하셨고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하네요 . 하아 ..정말 무릎꿇고 빌고싶
은심정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부산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정말 정말 제
발 좋은 주인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밑에 사진 2장중에 엎드려서 누워있는사진은 맨처음에 병원 도착해서 잠을
밖에서 제대로못잤는지 그 건물이 에어컨바람이 나오다보니까 너무 편안해
서 늘어져서 자고있는
사진이구요. 그냥 찍은 사진은 치료하기전 어제바로 찍은사진입니다. 지금
은 치료도 했고 이제 앞으로 치료만 조금만 더하면 호전될수 있는상태이구
요. 당연히 병원데려가는거랑 병원비는 저희가 다 할꺼구요...ㅜ 제발제
발...부탁드릴께요 ..저 개 절대 보
호소 안데려갈껍니다.. 절대 안돼요....... 정말 부탁드릴께요 ...
아 그리구요 의사선생님께서 병 옮고 그런거 절대로 아니라구 하셨구요
직접 전화통화도 그병원에 연락을 취해서 확인전화도 시켜드릴수도있구요
ㅠㅠㅠㅠ
일단 급한치료들은 한 상태이구요 깨끗히 씻기고 치료를 했기때문에 지금올
린사진보다 훨씬 깨끗하구 더 상처가 없는 상태입니다 . 부탁드립니다.
임영분 (2013-08-17 09:47:27) 이 유기견을 진정사랑한다면 우선 부모님 을 설득해서 키우는게 낳아요. 부모님들은 자식이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것이니까요.나도 딸아이 때문에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정주아 (2013-09-06 21:15:10) 이 아이는 지금 어떻게 됬나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가족들과 같이 지내고픈데.. 집안 아파트에서 키워도 되는지..? 크기가 커보여서, 실외에서 키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정주아 (2013-09-06 21:17:06) 그리고 혹시나 아직 이 아이와 같이 있다면, 카톡아이디 jeongjooa198949 로 카톡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