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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올리비아로렌 앞에서 말티즈 강아지가 돌아다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상태가 너무 깨끗하여 집에서 뛰쳐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주변 반경 얼마 정도 아이가 다니는 길을 뒤따라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차도로 무작정 뛰어다니려고 해서 \"이리온~!!\"소리쳤더니 이내 알아듣고 다가온걸로 보아 사람손에 길이 들어 익숙해 보였습니다.
사람을 무척 잘 따릅니다.
골목 집집마다 시골이라 더운 여름에 문을 열어 둔 집이 많았는데 제 집인줄 알고 여러 집을 뛰어들어갔다 이내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차가 와도 멋모르고 뛰어다녀 불안한 마음에 일단 데리고 있다 씻겼는데 둘 곳이 없어 애견샵에 호텔비용을 지불하고 목욕을 새로 시켰습니다.
눈꼽이 많이 껴있어 얼굴만 조금 먼지가 붙고, 입과 얼굴전체는 깨끗했습니다. 발바닥만 살짝 더럽고, 응가가 붙어있어 뒷다리쪽이 약간 지저분한정도였지, 밖을 하루 이상 다닌걸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호소로 보낼 방법 외에 길이 없어 고민하다 애견샵 언니가 보호소로 보낼거면 본인이 키우겠다고 해서 우선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입양보다는 원래 주인을 만나는게 가장 좋기때문에 주인도 애타게 찾으리란 생각으로 전단지를 붙였으나 시골에서 노인분들이 키우셨을지 몰라 아직 연락은 없습니다. 자세한 특징은 혹시 주인이 아닌데 정보를 갖고 어떤 위험한 일이 있을지 몰라 말티즈라는 부분만 알려드립니다.
간절한 주인의 마음을 생각해 찾고 있으니 좋은 연락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이 없으면 분양을 생각하고 있어 주인을 빨리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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