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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안에서 데리고 키운애가 아니라서 수컷인지, 암컷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발견 날짜도 대충 2013년 5월쯤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서초자이아파트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집이 1층이라 도둑고양이들이 많이 다니는데, 올해 5월달쯤, 웬 한 고양이가 저희 집 앞에서 울고 있더라구요. 보통 도둑고양이들은 잘 안울고 사람이 만질려하면 절대 도망가거든요. 하지만 얘는 걔속 짧게 \'야옹\' 거리면서 울고, 제가 가서 쓰다듬어도 절대 도망가지 않더라고요. 이상하게도 다른 도둑고양이들을 만나면 \'야아아아아아아아아옹\' 하면서 길~게 애기 울음소리를 내요. 자기 동족인데....
그래서 저는 유기묘라고 판단했죠.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최근 장맛비가 많이 와서 저희집 배란다에 비바람만 좀 피하게 했습니다. 먹이는 참치캔, 굴비 찌꺼기등을 주었어요.
이 고양이 주인은 제~~발 찾아가 주세요. 저희 가족들은 애완동물 기르기 절대 반대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경비원들이 도둑고양이들을 잡아가려고 해요... 제~~발좀 찾아가 주세요.... 제가 마음이 아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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