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북부수도 사업소 앞(한성운수 종점)
남편과 함께
길가에 서있던 도중 유기견이 지나가길래 너무 안쓰럽고 딱해 불렀더니 오더라구요..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고 말도 꾀 잘 듣습니다 유기된지 좀 오래된것처럼 털이 많이 자라있고 엉켜있습니다
급한데로 건너편 편의점에서 시져와 물을 사다가 먹였더니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일단 급한데로 집으로 데려와서 상자안에
여러가지 옷을깔고 뽁뽁이를 넣어 따뜻하게 만들어줬더니 어느새 자네요..그동안 얼마나 배고프고 춥고 무서웠을지..사람을 경계하면서도 꼬리치며 따르는 모습에 눈물이 찔끔ㅠㅠ
일단은 급한데로 잃어버린 글도 찾아읽고 유기견 보호센터에 연락을 해서 오늘오후 12시쯤 아이를 데려가실 예정입니다
꼭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찾으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달아 주세요!!!!!
사진이 안올라가네요ㅜㅜ연락주시면 사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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