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저녁에 양평 시내에서 비를 맞고 떨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어요ㅠㅠ
보통 유기견들은 사람을 겁내 하는데 이 아이는 오라하니 오더라구요..
비도 오고 추워서 일단 차에 태워서 그 근처도 다 돌아보고 다음날 양평 시내 병원이랑 애견미용 다 돌아다녀봤는데 아직 전단지나 찾는 분이 없으시다 하셔서 지금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사람을 무척 잘 따르고 발랄해요
병원을 데려가도 이빨 상태나 관리 상태로 봐서는 누가 잃어버리신 거 같은데 혹시 견주분 보시면 꼭 연락주세요~

5~6개월 정도 되는 거 같고,
종은 셔틀랜드 쉽독이나 웰시코기 믹스인 거 같기도 합니다.
정말 순하고 잘따르고 영리한 아이예요.
너무 착해서 저희가 함께 하고 싶지만 원래 견주분이 계시면 애타게 찾고 계실거 같아 올립니다.. 유기견 센터에 보내면 또 스트레스 받을까봐 데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