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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경 아침 운동 중에 나무 밑에 웅크리고 앉아서 떨고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한 번 쓰다듬어주니 너무 불안해하면서 매달리길래 일단 데리고 왔어요.
품종은 믹스견인 것 같고 암컷, 한살 가량 된 것 같아요.
치아상태 피부상태 털상태 모두 양호합니다.
색깔은 황색이 베이스이고 등은 검정색이에요.
한쪽 귀가 살짝 쳐진게 특징입니다.
배가 많이 고픈 것 같아서 고구마랑 물 먹였는데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처음 발견된 장소에 가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봤는데 인적이 아예 드물고
주위 아파트단지랑 돌아다니면서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 하네요.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영리한 것 같아요.
주인을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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