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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장소: 박달동 우성아파트 정류장
종: 시츄
나이: 1~2살로 추정
특징: 말랐음, 잘 서있음
남자 강아지
오늘 2시쯤 약속이 있어서 버스를 타려다 꾀죄죄하고 마른 시츄를 한 마리 발견했어요...
주변 사람들도 넘 안타까워 하는데.. 집 나온지 2~3일은 된 것 같고
저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ㅜㅜ 너무 배고프고 위태로워 보여서 (도로로 나가기도 하고;)
저는 또 약속을 가야해서 일단 급한대로 근처 바우동물병원에 맡겼어요.
동물자유연대라고 예전에 후원했던 단체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일단 법적으로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를 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박달2동 주민센터에 신고했는데, 거기서는 찾아주거나 그러진 않고 안산에 있는 동물 보호센터로 보낸다고 해요. 그리고 10일뒤 안락사..
동물병원 말로는 2살정도 된 것 같고, 집에서 미용한지 얼마 안된 것 같다며 집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셔서..
친구말로는 동물보호센터로 바로 가면 시설이 너무 열악하여 없던 병도 옮아온다 하여
일단 3일정도만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주인을 찾아줘 보려구요..
저도 친구 강아지 맡아줘본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키운 적은 없어서 강아지 잘 몰라요..
19개월된 아기 키우며 회사도 다녀서 강아지를 기를 수 있는 형편은 못되구요..
3일정도만 데리고 있으면서 주인 찾아줘 보고, 안되면.. 박달2동 주민센터 통해서 안산에 있는 보호시설로 보내야할 것 같아요..
일단 어찌할 수 없어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 시켜뒀어요..
동물 병원 말이 병이 있거나 하진 않은것같다고 하시고...
혹시 시츄 잃어버리셨거나 주변에 잃어버리셨다는 말 들으셨으면 연락 부탁드려요
공유도 해주세요
누군가는 애타게 찾고 있을수도 있는 이 강아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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