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일요일밤 밤11시경 노룬산시장 입구 횡단보도 앞에서 발견했습니다.
행여 차에 치일까 가던길을 멈추고 지켜보다 안되겠다싶어 안고 길가로 데려왔습니다
방금 목욕을 한건지 샴푸냄새가나고 몸상태도 깨끗해서 그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너무 늦어져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동물병원에 3일치의 호텔비를 지불하고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렸는데
현재 5일째인데도 아무런 연락이 닿질 않네요.

만약 이녀석을 보듬어주실 새로운 주인분이 계시다면 좋겠습니다.

슈나우저이고 추정나이는 3살정도이며, 숫컷에 중성화수술도 되어있어요. 검사는 받아보진 않았지만 건강해 보입니다 사람을 잘따르고 일반 슈나우저와 달리 회색털이 아닌 검은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보기드문 털색이라고 하셨어요
정말 슈나우저 같지않게 온순하고 순한녀석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입양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이녀석도 한번쯤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