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자유로 옆에있는 이산포길에서 여유롭게 자전거로 라이딩을 샤방샤방하게 달리던 도중 사진에 보이는 저 옆수풀속에서 왠 새끼고양이가 마치 저희를 기다린것처럼 어슬렁거리면 갑툭튀 해서 저희가 긴급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이 고양이는 다짜고짜 저희 발목근처를 빙빙 돌며 자기 얼굴과 몸을 비비적되더라구요...저희는 정말 급 당황했죠;; 주변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어미는 보이지도않았고 근처에 민가라곤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갈수록 더 애교를 부리며 따라오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데려는 왔는데 지금 저희집 사정상 이 고양이를 계속 키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동물병원 구청등 다 다녀보고 연락을 해봐도 다 어렵다는 똑같은소리더라구요.
냥이 사진 보시구 혹시라도 이 고양이가 마음에 든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격은 기본적인 훈련을 받은 것처럼 어느정도 절제를 하고 화장실등은 가릴 줄 압니다.
동물병원에서도 길고양이는 아닌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수컷인지 암컷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수컷으로 체크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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