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zooseyo.or.kr 이라는 사이트를 몰랐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이틀이 지나서야 인터넷유기견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두개의 사이트를 올렸는데, 010-3211-7682의 번호로..

유기견 보호센터 사이트입니다.
귀하의 강아지로 확인되는 아이를 돌보고 계신분을 확인하여 강아지확인
카카오톡pbw1260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www.zooseyo.or.kr


이라고 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다리던 연락이라, 다짜고짜 카카오톡 아이디를 친구추가했고,
확인차 사이트를 동시에 접속하여 유기견보호중 게시판을 살펴봤지만, 도통
보이지 않았고, 카톡아이디를 친구등록해보아도 딱히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여, 일단 무작정 말을 걸었는데, 보시다 시피 건강원이라고 합니다.
건강원이 어떤덴지 몰라서, 찾을지도 모른다는 기쁨에 저리 애타게 묻는대도,
돌아오는 대답은 완전 시크, 계속 강아지를 누군가에게 샀다는 말만 반복.
돈을 요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 요구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당췌 이해할 수 없는건,
제가 묻는 말에 다짜고짜 화만 내고,
대답을 회피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하여, 여기 사이트를 다시 보았는데, 여기 아래에 같은 문자를 받으신 분이 계시더군요.
문자온 곳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연결이 안되는 폰인지..걸자마자 뚜뚜뚜 소리만...
그때부터 확신이 들기 시작하였는데, 역시 선금을 요구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확인차 위치를 물으니 저리 대충 둘러대더니, 마지막엔
차단한답니다...

여러분들 이런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피해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그 사기꾼...
나이를 몇이나 쳐먹었는지 모르지만..
참으로 쓰레기네요.
그렇게 무능력하나...
이딴 식으로 사기나 치고...
참으로 더 살아봤자 시궁창인생일 뿐인 버러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