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를 돌리고 일주일후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아이를 실종당일 저녘에 묻어 주셨다구요..
쓰레기장에 버려져있던 저희아이 거두어서 묻어주셨다고..이말 듣자마자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 확인도 안해본 상태인데도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거짓말인줄알고 위치를 물어본 후 확인해보니 맞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서
땅이 얼어서 파기 힘드셨을텐데 담요에 감싸서 얕게 묻어주셨더라구요..
뒷산으로 옮겨서 더 깊히 묻어주고왔습니다..
눈물은 자꾸만 흐르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자꾸만 미안해지고 못해준것들만 생각나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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